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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것은
고병국 2024-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52

<우리가 사는 것은>

 

 요즘 계속해서 지난 글을 읽으면서 글감을 찾기도 한다. 함께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어 공유한다.

 ”이 지구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살아가는 행동 양식은 다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 가치관은 자신의 삶의 큰 힘이 되며, 가치관 때문에 일생을 오로지 한 길로, 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목사님의 실화적인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다. 지방에서 대학을 철학을 졸업하고, 모교에 강사로 있으면서 철학을 강의하다 학생의 질문을 받았다. 그것은 우리 목숨을 걸 수 있을 만한, 진리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학생의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 후부터, 진리가 무엇인가를 찾아, 구도하는 심정으로 방황을 하다, 발견한 것이 참 하나님을 발견 하였다. 그 후에 그는, 청계천에 들어가서 빈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복음의 전도자가 되었다. 후에는 철거민들을 이끌고, 남양만에 내려가 새로운 운동을 일으켰다. 그것이 두레공동체 마을이다. 그 목사님은 두레교회의 김진흥 목사이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는 중요하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힘을,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가치에 두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위대한 역사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살아가는 힘을, 물질적인 것에 두지 않고, 대 사회적이고 봉사적인 것에 두고 살아 왔다. 그러기에 그들의 삶은, 죽은 후에도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다. 우리는 무슨 힘으로 살아가는가? , 내가 사는 힘은 무엇인가? 돈을 버는 재미로 살아 가는가? 쾌락을 즐기는 재미로 살아가는가? 그것도 아니면, 잠자는 재미로 살아가는가?

 우리는 신앙을 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살아가는 힘이,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거나, 예수로 말미암은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 나는 때때로 생각을 한다. 우리들의 모습이 때로는, 풍선에 바람이 빠진 것처럼, 아무런 힘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진정으로 내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힘인가. 일을 해도 사업을 해도, 그리스도가 주시는 힘으로 하고, 있느냐? 라는 것이다. 우리의 생애에 그리스도는, 하나의 장신구는 아닌지 궁금하다. 목적은 부귀요, 명예요, 출세이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에 악세서리 정도 밖에 안되며, 예수가 들러리에 불과 하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목사가 사는 힘은 무엇인가? 돈 버는 재미인가? 출세하려는 욕망인가? 명예를 얻으려는 것인가? 이런 것들은 모두 세속적인 것이다. 목사가 살아가는 힘은, 주님 주시는 힘으로, 교회를 돌보며 성직을 묵묵히 수행하며 사는 것이다. 화려하거나 유명하지 않아도 말이다. 이 힘이 없으면, 껍데기만 남는 우스운 꼴이 될 것이다. 고향 친구 중에 분양 사업으로, 수십억 돈, 벌은 친구를 만났다. 그를 보면서 나는 문득 나는 무슨 힘으로 살아가는가?" 생각했다. 분명 돈보다, 무엇이 있으니, 지금까지 의연하게 살아온 것이 아닌가? 예수는 나의 힘이다!(20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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