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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국 2023-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54

<선택>

 

 뉴욕 주에 맥스 주크 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크리스천이 아니었으며 어떠한 기독교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와 결혼한 여자도 마찬가지였다.150여년이 흐른 뒤 그들의 자손은 1,026명이 되었다. 이 자손 가운데 300명은 어렸을 적에 죽었고,100명은 평균 13년의 형량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했으며,190명의 여자들은 창녀가 되었다. 그리고 100명 이상이 술 주정뱅이였다. 이들 때문에 주 정부와 미 연방 정부는 수백만 달러의 귀중한 세금을 지출해야 했다. 이와 반대되는 가족이 있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맥스 주크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주에 살고 있었다. 그는 당시 잘 알려진 목사였다. 그와 결혼한 여자는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이었으며 남편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했다. 그들은 150여 년이 흐른 뒤 729명의 자손을 두었는데, 그들은 모두 학교를 다녔다. 이들 가운데 300명은 목사가 되었고,65명은 교수가 되었으며,13명은 대학 총장이 되었다. 그리고 60명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 저술가가 되었으며,3명은 하원의원이 되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미국의 부통령이 되었다. 한 사람의 종교적 선택이 후대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인간은 선택을 평생 동안 하면서 살아간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 어떤 선택은 정말 평생 동안을 간다. 그런 선택중 하나가 종교선택이다. 종교선택은 평생이 아니라 후손 대대로 내려간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좋은 종교, 진리의 종교를 선택하였으면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달려가야 한다. 미국은 종교가 기독교인 나라이다. 지금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할 때는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한다. 세계를 지금도 미국은 지배하는 초 강국인 것이다. 그 근원이 바로 기독교, 종교에서 온다. 하나님을 종교로 선택한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 적으로도 아비가 되면 자식을 보호하고 책임지고 지켜주는 것처럼 하나님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섬기는 자를 그렇게 지켜주신다. 그러기에 대대로 내려가면서 축복을 받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독교의 역사가 비교적 짧은 나라에 들어간다. 그런데도 이만한 축복을 받은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감사하지 않은 수 없다. 우리들 주변에서도 신앙을 4대째 한다, 5대째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래 된지 130여년 지났다. 벌써 신앙생활을 3대째인데 자녀들이 이런 저런 축복을 받았다라고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언젠가 강남금식기도원을 교회성도들과 다녀왔다. 오후 시간 설교를 고 김동길박사가 했다. 자신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 덕분에 두 남매가 이런 축복을 받고 살고 있다고 간증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 어머니는 함경도 맹산 출신으로 시집을 가서 남편은 면장을 지내기도 했는데, 광산사업으로 가세가 기울어지자 평양으로 이사를 해서 가진 고생을 다 하면서도, 신앙을 지키며 딸은 여학교와 전문학교에 보냈다. 후에 아들은 연세대 교수로,딸은 이대총장과 교육부장관을 지낸 인사가 되었다. 한 어머니가 택한 신앙, 종교가 2대에 가서 얼마나 축복을 받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성경에 신앙의 대를 이어 믿음을 지키겠다고 고백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중 하나는 여호수아이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6)."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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