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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망교회 기독교타임즈 기사(2005년)
고병국 2008-06-21 추천 0 댓글 0 조회 516
기독교타임즈에 기사(2005년11월21일)

 
교단 다른 두 교회 연합, '감리교회'로 재탄생
선교제일장로교회 품은 한소망교회, 지역 복음화 앞장 설 터
2005년 11월 21일 (월) 00:00:00 윤선주 기자 sun@kmctimes.com
교인들의 세력 다툼, 교역자의 비리 등으로 7년 여간 풍파를 겪어온 선교제일장로교회와 개척 이래 10년 동안 꿋꿋이 한 자리에서 지역을 섬겨온 한소망교회(담임 고병국 목사)가 연합, 하나의 공동체로 재탄생했다.

   
  ▲ 선교제일장로교회와 연합한 한소망교회. 지난 20일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감리교회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4동에 위치한 선교제일교회 건물로 한소망교회가 이전, 통합하면서 지난 9월 25일부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교회가 통합해 감리회 소속의 ‘한소망교회’로 새롭게 태어난 것.

지난 2개월 동안 조직 점검, 명칭 통일 등 통합으로 인해 야기된 혼란을 해결하는 한편 온 교우들이 함께 나서 교회를 청소하며 주인의식을 기르는 등 온전히 하나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한소망교회는 지난 20일 지역 교역자와 교우들을 초청하여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연합교회로서의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 한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고병국 목사
이날 예배 사회를 맡은 고병국 목사는 "두 교회가 각기 다른 기도제목을 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또한 각기 다른 의미로 서로의 교회를 대답으로 내놓으셨다"면서 "이제 두 교회가 힘을 합한 만큼 두 배로 힘을 내 지역을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문이 좋은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김충식 감독(서울남연회)은 "교회가 깨어지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는 이때에 두 교회, 그것도 서로 다른 교단의 교회가 연합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은혜가 있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목회자를 자랑하는 교회 등 교회다운 교회로 거듭나 달라"고 부탁했다.

한소망교회의 소속 연회인 서울남연회는 이날 교회 연합에 힘쓴 고병국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교회 건물을 감리회 유지재단에 편입한 한소망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예배 시간에 앞서 교인들은 자원 봉사자로 자청, 교회 안내 및 참가자들의 주차를 도왔다.
또한 김진웅 목사(금성교회)의 축사, 전의남 목사(청직교회)의 격려사, 오세종 목사(암사교회)의 축시가 이어졌으며 고수철 감독(흑석동제일교회)이 축도했다. 성전이전 감사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두 교회의 연합에 힘쓴 교인들을 일일이 호명,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예장합동 소속이었던 선교제일교회는 몇 차례 교단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5월 강단을 책임지던 강도사마저 사임하면서 3백50여 명에 달하던 교인 대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최근 10여 명만이 교회를 지키고 있었다.

이 교회 이태윤 권사는 "호칭이나 조직에만 혼란이 있었을 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예배드린다는 것은 두 교회 모두 같았다"고 고백했다.

"점차적으로 감리교인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목회 방침을 밝힌 고병국 목사는 "이견 없이 연합에 찬성하고 또한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가는 교인들에게 고맙고, 이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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